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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투자/투자 현황·후기

[뮤직카우] 10월 17일 투자 현황

by 미뉴르 2021. 10. 18.

보유곡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슬프게도 저번 주 현황을 쉬어갔음에도 10월 3일과 차이가 없다. 차이라고는 하락장의 영향으로 평가손익이 줄었다는 것 정도? 며칠 전 대박 옥션이 있었는데 당연히 가격이 높게 될 줄 알고 쳐다도 안 봤다가 구매하지 못했다.

현재 보유곡은 '김수희 - 애모'와 '이동은 - 이것도 사랑이니' 두 곡뿐이다.

저작권료 수익률의 빨간 글씨는 저작권료가 정산된 적 있는 곡만 표기된다.

하락장의 영향으로 '이동은 - 이것도 사랑이니'는 가격을 방어하지 못하고 많이 하락했는데, 정말 의외로 '김수희 - 애모'가 가격을 매우 잘 방어하고 있다. 저작권료 수익률을 보면 알겠지만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이동은 - 이것도 사랑이니'를 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히 이동은의 곡은 평균 구매가와 현재가가 유사해졌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두 곡 모두 시세가 평균 구매가보다 하락하면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지금은 두 곡 다 비싸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실현손익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실현손익 현황도 10월 3일과 차이가 없다. 혹시나 하고 봤는데 정말 차이가 1도 없다.

시드 360 남짓으로 약 2개월 간 559,328원 수익실현 상태다.

실현손익은 아까 봤던 보유곡은 포함이 안 되고, 실제로 매도가 체결된 경우만 '실현'으로 인정된다.

단타 하다가 크게 물린 이후로 단타는 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저작권료 정산금액이나 시세차익에 관련된 내용은 이전 현황·후기에 나와 있다.

[뮤직카우] 8월 저작권료 정산 후기

[뮤직카우] 9월 저작권료 정산 후기

[뮤직카우] 21년 9월 26일 투자 현황

 

옥션 참가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아니, 이 사람 전부 다 10월 3일과 차이가 없으면 이 글을 왜 쓰는 거람, 대체 그 사이에 뭘 하긴 한 거냐?라고 묻는다면

최소한의 시도는 있었다. 옥션에서. 보다시피 2주 간 여기저기 옥션에 참여한 흔적이 있다.

맨 위에 입찰 현황에는 현재 옥션에 입찰해놓은 옥션 진행 중인 곡이 나온다.

지금 글 쓰면서 당황했는데, '전상근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에 입찰해놓은 거 까맣게 잊고 있었다. 입찰취소한 줄 알았는데 냅두고 있었다니. 오늘 옥션 마감 당일이라 취소도 하위 입찰도 못한다. 33,000원 부근에서 최저낙찰되거나 차라리 탈락하면 괜찮은데, 저기가 고점이면 좀 문제가 된다. 10,000주짜리 옥션이라 좀 불안하긴 하지만 설마 30,000원까진 오겠지.

33,000원이 내가 정한 저 곡의 입찰 상한선이라 그 이상으론 입찰하지 않을 거다.

 

밑에는 그 동안 입찰했던 내역이 나오는데, 중간에 입찰취소한 곡은 나오지 않는다.

마감 당일은 옥션이 끝날 때까지 입찰 취소도 불가하고 그 입찰금을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에 자금이 달릴 때는 어차피 탈락할 것 같다면 미리 입찰취소를 하기도 한다. 지금처럼 넣어놓은 줄도 모르는 경우가 아니면 말이다.

 

최근 옥션곡들은 내 취향이 다분히 반영되어 있다. '레드벨벳 - About Love'과 '전상근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를 제외하고는 다 내가 좋아하는 곡들로, 옥션이 끝나자마자 관심곡에 채택되었다. 그리고 18일 옥션 곡인 '슈가볼 - 농담 반 진담 반'은 내가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노래다. 저 노래 도입부를 매우 좋아해서 저 노래만 무한반복으로 들은 적도 있다. 이미 뮤직카우에 저작권이 상장된 곡인데 이번에 인접권으로 다시 상장된다. 인기가 없어서 최저낙찰가에 낙찰받기만을 기도하고 있다. 그런데 아마 주 수도 많지 않은 편이고, 최저낙찰가 낙찰은 힘들 것 같다. 근데 내 기준에선 솔직히 최저낙찰가도 싼 편은 아니다. 내가 좋은 곡이라고 했다고 솔깃하지 말자. 나만 좋아하는 곡이다. 아마? 제발! 다들 관심 노노!

며칠 전과 같은 하락장이면 시작가에 낙찰될 수도 있을 텐데 내일 하락장 되게 물떠놓고 기도라도 올려야겠다. 하지만 이렇게 갖고 싶다고 해서 내 기준 이상으로 입찰하진 않는다. 좋아하는 노래는 그냥 들으면 되지, 보유할 필요는 없다. 나는 투자자다!

 

유저마켓 신청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10월 3일에 현황을 쓸 때 매수 대기 조정하겠다고 썼었는데 아직 1도 조정 안 했다. 그래서 그때랑 똑같다.

밑에 구매신청과 수량을 잘랐는데 어떤 곡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전 투자 현황([뮤직카우] 21년 9월 26일 투자 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물론 저 글을 봐도 일부 곡밖에 확인할 수 없다.

왜 저렇게 구매신청을 많이 해놨는지 궁금하다면 역시 이전 글([뮤직카우] 뮤직카우 투자 원칙과 Tip)을 참고하면 된다.

현재 구매신청 대기곡은 113곡이다.

관심곡 수만 엄청 늘었다. 10월 3일 관심곡 230곡이었는데, 오늘까지 242곡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많이 상장된 것도 있지만, 최근에 뮤직카우가 잘 되는지 게릴라 옥션이 거의 매일 나와서 상장되는 곡 자체도 늘었다.

 

이번 주 투자 계획

10월 3일에 얘기한 매수 대기 조정을 1순위로 두고 있다. 데이터가 그동안 더 쌓여서 오히려 좋다.

그 외에는 역시 매수 대기 걸어놓은 거 기다리고, 옥션 기웃거려보고, 이번 주에 놓친 대박 옥션의 기회도 기다릴 것이다.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도 유한하기 때문에 옥션이 언제까지나 과열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 매도나 추가 충전, 출금 계획은 없다.

 

p.s. 그 동안 위프렉스도 음원이 신규 상장된 덕에 몇 곡에 투자를 할 수 있었다. 따로 후기 글을 올릴까도 싶은데, 사실 아직 위프렉스를 검색해서 블로그에 유입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좀 고민 중이다. 위프렉스 글도 쓰기 시작하면 카테고리랑 메뉴 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다. 위프렉스도 상장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서 이번 주에 신곡이 상장된다면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여유자금을 쥐어짜 내서 위프렉스에 넣어놨는데 매수에 실패한 일부 자금이 놀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글을 쓰더라도 내가 다 매수한 다음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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