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21년 9월 26일 투자 현황

저번 주부터 투자 현황 글을 매주마다 쓰려고 했는데 추석에 조카들이랑 놀아주다가 힘들어서 못 썼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

 

보유곡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매수도 안 되고 낙찰도 안 돼서 현재 보유곡은 꽤 오랫동안 '김수희 - 애모'와 '이동은 - 이것도 사랑이니' 두 곡뿐이다.

둘 다 구매가 대비 현재가가 20% 이상 올라있다.

'김수희 - 애모'는 구매가 대비 저작권료가 낮아서 1주를 제외하고는 다 팔고 남겨둔 것이고,

'이동은 - 이것도 사랑이니'는 저작권료가 당장은 괜찮지만 추후에 떨어질 예정이라(발매 일 3년 이내)

몇 주는 팔고 떨어지면 추가 매수하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실현손익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저작권료 정산 후기([뮤직카우] 8월 저작권료 정산 후기)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저작권료 808원에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뮤직카우에서 높은 수익률을 낸 건 바로 시세차익 때문이었다.

시드 360 남짓으로 557,708원 수익실현 상태다.

실현손익은 아까 봤던 보유곡은 포함이 안 되고, 실제로 매도가 체결된 경우만 '실현'으로 인정된다.

몇 백 원, 몇 천 원의 시세차익이 최신 내역이라서 수익률 순으로 정렬을 재배치하였다.

왼쪽에 날짜를 보면 알 수 있듯, 저 시세차익은 8월 불장이 시작되기 이전에 매수한 곡들에서 얻은 것이다.

현재로서는 시세차익 얻겠다고 매수했다가는 물릴 위험이 있어서 매수하지 않는다.

실제로 단타 시도했다가 빠르게 손절한 곡도 하나 있다. 그 이후로 단타 안 한다ㅠㅠ

 

옥션 참가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맨 위에 입찰 현황에는 현재 옥션에 입찰해놓은 옥션 진행 중인 곡이 나온다.

오늘 마감인 '송가인 - 꿈'에 입찰을 해보았다. 가볍게 탈락할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원래 내일 마감인 'SG워너비 - 죄와 벌'에도 입찰했었는데 탈락이 99% 확실해져서 입찰 취소했다.

마감 당일은 옥션이 끝날 때까지 입찰 취소도 불가하고 그 입찰금을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곡에 입찰해두지는 않는다.

옥션 마감시간인 9시에 못 볼 것 같으면 선입찰을 해두긴 하는데, 요즘은 어차피 탈락될 거라 그마저도 하지 않았다.

입찰 현황 밑에는 옥션에 참가했던 내역이다. 밑에 더 있는데 어차피 낙찰된 게 거의 없어서 봐도 큰 의미는 없다.

좋아하는 노래는 당연히 입찰하지만, 좋아하는 노래가 아니더라도 싸게 낙찰받으면 이득이니 입찰한다.

하지만 싸게 입찰해서 대부분 탈락되었다. 맨 밑에 '이동은 - 이것도 사랑이니'만 최저가 낙찰되었다.

 

TMI를 말하자면, 내일 마감인 'SG워너비 - 죄와 벌'은 내가 SG워너비를 알게 된 곡이다.

한때 SG워너비의 전 곡을 다운받아서 매일 들을 정도로 SG워너비의 팬이었고 저 노래를 정말 좋아했다.

Timeless는 전 곡을 다운받을 때에야 알게 되어서 현재는 피아노로도 연주하는 곡이다.

대학 축제 때 김진호가 기타 하나 들고 공연 온다고 해서 다른 친구들 다 아이돌 보러 갈 때 혼자 김진호 보러 갔다.

근데 이후에 정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날 인연이 있어서 인사도 하고 김진호 싸인받은 앨범을 가지게 되었다.

당황해서 팬이라고 말도 못 하고 무심한 척했는데.. 사실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그날 여기저기 자랑하고 행복했다.

연예인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지만, SG워너비 사랑한다 진짜ㅠ 늘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뮤직카우에 SG워너비 노래 별로 없어서 슬프다. 저 노래 갖고 싶다. 하지만 이성이 더 앞서니 과감하게 포기한다.

 

유저마켓 신청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구매신청 수량과 가격은 투자비밀이라 가렸다.

이전 글이라고 쓰려고 했는데 이 글보다 발행이 늦은 글([뮤직카우] 뮤직카우 투자 원칙과 Tip)에서 말한 매수 대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현재 구매신청 대기곡은 113곡이다.

관심곡 수는 대기곡 포함 225곡이다.

 

이번 주 투자 계획

별 거 없다. 매수 대기 걸어놓은 거 기다리고, 옥션 기웃거려보고.

'적재 - 나랑 같이 걸을래'는 6만 원 정도만 되어도 다시 매수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그럴 기미가 안 보인다.

이 외에 추가 충전이나 매수 대기는 계획이 없다.

이번 주는 두근두근 9월 저작권료가 정산된다.

저작권료 받고 다시 하락장 왔으면 좋겠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