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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투자/투자 현황·후기

[뮤직카우] 21년 10월 31일 투자 현황

by 미뉴르 2021. 11. 1.

1. 보유곡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드디어 보유곡에 변화가 생겼다. 10월 17일 투자 현황에서 옥션에 입찰되어 있던 '전상근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에 5주가 낙찰되었고, 이후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5주 추가 매수를 하여 10주가 되었다.

저작권료 수익률의 빨간 글씨는 저작권료가 정산된 적 있는 곡만 표기된다.

11월 1일이 저작권료 정산일이니 '전상근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도 내일 오후에 저작권료 수익률이 표기될 것이다.

여전히 '김수희 - 애모'는 가격 방어를 잘하고 있으며, 역시나 저작권료가 받쳐주는 전상근의 곡은 가격 방어가 되는 편인데 '이동은 - 이것도 사랑이니'는 시세가 불안불안하다. 원래 24,000원 대로 떨어졌었는데 다시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나는 가격하락을 겁내지 않는다.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 매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2. 실현손익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실현손익 현황도 10월 17일과 차이가 없는데, 그저 최근 한 달 간 판매내역이 사라졌다. 앗, 10월 31일로 표기하고 쓰고 있었는데 저기서 날짜가 나와버렸다. 11월 1일이 저작권료 정산일이라 저작권료 정산되기 전에 한 번 쓴다고 쓰고 있는데, 지금은 11월 1일 0시 39분이다. 10월 31일이나 다름없다..

시드 360 남짓으로 약 3개월 간 559,328원 수익실현 상태다. 어느새 기간만 늘어나고 수익은 큰 변화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실현손익은 아까 봤던 보유곡은 포함이 안 되고, 실제로 매도가 체결된 경우만 '실현'으로 인정된다.

 

[뮤직카우] 10월 5주 MCPI 야매 분석에서 롤린에 대한 이야기를 투자 현황에 쓰겠다고 넘겼었다. 이번 주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몇 주 전만 해도 100만 원에 육박하던 '브레이브걸스 - 롤린'이 59만 원까지 떨어지는 사태가 있었다. 저작권료가 2,000원 대가 나오는 축가가 여전히 40만 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롤린이 11월 1일에 저작권료 5,000원만 찍히더라도 롤린의 가격이 진짜 말도 안 되게 저렴한 상태였고, 게다가 갑작스런 폭락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반등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롤린으로 단타를 노려볼까 잠깐 고민했었다. 하지만 단타를 다시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만약 반등 없이 계속 떨어진다면 그 손실은 엄청 크다. 그래서 그저 관망하는 것을 택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시 68만 원으로 올랐다가 61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글을 쓰는 사이 다시 66만 원을 회복했다. 결국 예상대로 반등은 했지만 68만 원이 반등의 상한으로 생각된다.

물론 11월 1일 저작권료에 따라 롤린의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저작권료를 생각하고 있다면' 롤린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8월 9월 10월 3개월 간이 롤린 저작권료의 최고점이기 때문이다. 12월부터는 계속 우하향의 저작권료가 될 텐데 지금부터는 들어가 봤자 11월 이후 정산에 해당되는 금액만 받을 뿐이다. 그리고 저작권료의 하락과 함께 시세 하락만이 남아 있다. 단타에 자신이 있다면 들어가서 반등할 때 파는 방법이 있지만, 금액이 커서 이득을 볼 수 있는 만큼 손실도 크게 오게 될 것이다.

3만 원짜리가 50% 하락하는 거랑, 60만 원의 롤린이 50% 하락하는 건 수준이 다르다.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이외 구체적인 저작권료 정산금액이나 시세차익에 관련된 내용은 이전 현황·후기에 나와 있다.

[뮤직카우] 8월 저작권료 정산 후기

[뮤직카우] 9월 저작권료 정산 후기

[뮤직카우] 21년 9월 26일 투자 현황

[뮤직카우] 10월 17일 투자 현황

 

 

3. 옥션 참가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투자 현황을 쓰지 못할 정도로 2주간 너무 바빴어서 옥션 참여도 거의 못했다.

게다가 최근 옥션은 투기 열기가 많이 식어서 입찰 가격이 많이 상승하지는 않지만, 옥션 시작가부터 너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낙찰되더라도 다음 날 하락해버리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미리 입찰해놓는 짓은 하지 않고 있다. '전상근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처럼 입찰해놓고 잊어버리면 큰일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전상근의 곡은 최저낙찰가에서 1호가 위로 낙찰되었다. 그리고 어차피 내가 생각한 입찰 범위 내의 금액이었기 때문에 손해는 아니었다. 다비치의 곡은 좋아하는 곡이라서 입찰했고, '윤하 - 먹구름'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마감 20초 전에 입찰해보았는데 아쉽게 떨어졌다. 저번에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슈가볼 - 농담 반 진담 반'은 처참하게 탈락했다. TMI이지만 '슈가볼 - 농담 반 진담 반'을 무한반복으로 들으면서 MCPI 분석과 이 글을 쓰고 있다.

옥션을 쳐다보고 있을 시간이 정말 없어서 다음 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관심 없는 곡들이 옥션에 올라올 때 들어보는 것조차 좀 귀찮다. 옥션 마감 시간 전후에 입찰 상태를 보는 것도, 게릴라 옥션 마감에 대기하는 것도 번거롭다. 그래서 요즘은 오늘 마감 곡의 예상 저작권료 수익률을 계산해보고 내 범위 안에 들어갈 경우만 입찰하는 수준인데, 앞서 말했듯 그냥 옥션 시작가부터가 너무 비싸다.

 

 

4, 유저마켓 신청 현황

출처: 뮤직카우 홈페이지

그리고 10월 17일 투자 현황에서 말했던 대로 매수 대기 곡에 변화가 있었다. 그날 바로 매수 대기곡 조정을 해서 113곡에서 110곡으로 감소했다. 

밑에 구매신청 곡 내역을 잘랐는데 어떤 곡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전 투자 현황([뮤직카우] 21년 9월 26일 투자 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물론 저 글을 봐도 일부 곡밖에 확인할 수 없다.

왜 저렇게 구매신청을 많이 해놨는지 궁금하다면 역시 이전 글([뮤직카우] 뮤직카우 투자 원칙과 Tip)을 참고하면 된다.

관심곡 수는 계속 늘어서 어느새 250곡에 달한다.

요즘 옥션 상장 곡이 너무 별로라서 관심곡 증가세가 둔화됐다.

 

 

5. 이번 주 투자 계획

11월 1일, 저작권료 정산일이 있는 주다. 폭락과 함께 매수 대기가 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저렇게 매수 대기를 하고 기다린 지도 한 달이 훌쩍 넘었다. 거의 한 달 반 정도? 이제는 슬슬 한두 개 정도는 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옥션은 그냥 간단하게 예상 저작권료 수익률을 계산해보고 괜찮은 곡만 들어갈 것 같다.

현재 보유곡들은 MCPI 하락과 함께 계속해서 시세사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가 매수를 할 생각이다. 하지만 너무 자주 추가 매수를 하면 나중에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졌을 때 평단 낮추기가 힘드므로 일정 수준만큼 떨어지지 않으면 추가 매수 없이 버틸 것이다.

이 외에 매도나 추가 충전, 출금 계획은 없다.

 

p.s. 위프렉스에서도 신규 음원 구매를 했다. 위프렉스 유저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번 주에는 무려 8곡이나 업데이트되었다. 수요일에는 구매를 좀 했는데 목요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구매를 놓쳐버렸다. 생활이 좀 안정되면 위프렉스 투자 후기도 작성하도록 하겠다. 현재 생활이 블로그를 관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좀 빡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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