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일기8 [블로그 일기] 21년 10월 17일 블로그를 열심히 하겠다는 나의 꿈과는 다르게, 이번 한 주는 블로그에 소홀한 시간을 보냈다. 사실 블로그뿐만 아니라 삶에도 좀 소홀했다. 웹툰 리뷰를 제외하고 다른 글들은 화요일과 토요일을 빼고는 계속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일단 웹툰 리뷰부터가 너무 버거워졌다. 일주일에 2일 쉬는 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사실 나는 쉬는 날이 없다! 웹툰 리뷰를 이렇게 힘들게 쓰려던 계획은 아니었다. 그런데 매일 쓸 수밖에 없는 콘텐츠이고, 이걸 카카오뷰에서도 홍보를 하고 있다보니 웹툰 리뷰로 유입되는 방문자가 꽤 많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미 며칠 지난 웹툰 리뷰를 보는 방문자들도 많다. 나는 보통 웹툰을 보고 댓글을 한번 쭉 보고 끝내기 때문에 웹툰을 인터넷에 검색해본 적 자체가 별로 없다. 그런데 다른 .. 2021. 10. 17. [블로그 일기] 21년 10월 6일 며칠 새 많은 일이 있었다. '카카오 뷰'라는 게 생겨서 카카오 뷰에 채널을 만들어 보드 발행을 했고, 카카오 뷰를 통한 방문자 수가 늘었다. 트위터 연동한 이후로 트위터 방문도 간간히 있어서 페이스북 연동도 했다. 처음에는 buffer와 zaiper를 이용해 연동하려고 했는데, buffer에 가입한 계정이 로그인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IFTTT를 통해 페이스북 연동을 했다. 이러고 나서 글을 썼어야 했는데, 그제는 블로그 작성을 쉬는 날이었고, 어제는 생리통에 시달리는 바람에 오늘 발행해야 했던 뮤직카우 글을 쓰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까지 페이스북 유입은 없다. 페이스북 연동하다가 정말 여러번 화났는데, 본 계정으로 하기가 좀 그래서 예전에 만든 부계정으로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부계정을 누가 해.. 2021. 10. 6. [블로그 일기] 21년 9월 30일 어제 블로그 글 열심히 써놓고 정작 일기는 못 썼다. 웹툰 리뷰가 인기가 없어서 좀 슬펐는데 그래도 찾아서 와 주는 분들이 좀 생겼다. 기쁘다. 웹툰 리뷰는 1회차당 10컷 이내까지 캡처 컷 사용이 가능(인터넷 검색해보면 네이버측 답변이 있다.)하고, 웹툰 전편을 다 본 후에 리뷰하기는 힘들어서 회차별 리뷰를 택했는데, 그래도 괜히 혼자 쫄려서 올리기 전에 늘 다시 읽어보고는 한다. 실제로 웹툰 회차별 리뷰를 한 경우는 드물고, 그런 식으로 리뷰를 할 거면 한 웹툰을 잡아서 리뷰를 길게 하기는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웹툰 특성상 리뷰를 길게 써버렸다가는 나중에 유료화가 되었을 때 내용 유출 논란 우려가 있어서 깊게 쓰기도 어렵다. 그래서 현행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사실 한 줄 내용이나 감상 .. 2021. 9. 30. [일기] 21년 9월 28일 웹툰 리뷰를 컨텐츠로 쓰기 시작하니 웹툰을 보는 게 조금 부담스러워졌다. 이것이 바로 취미를 일로 하게 되는 순간부터 재미가 없어진다는 걸까. 애드센스 광고가 계속 공백으로 떠서 이것저것 방법을 써봤는데 반은 해결됐고 반은 해결되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원인이 맞는지부터 며칠 두고 봐야할 것 같다. 광고 뜨는지 확인하다가 방문자 수만 70이상 늘려버렸다. 아니 IP 인식으로 분류하라고.. 원래 블로그 주력 글이었던 책이랑 영화 리뷰에 대한 것 때문에도 잠시 고민에 빠졌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책 한 권을 여러 글로 나누어서 리뷰를 쓰기도 하던데 이 방법도 고려해 봐야겠다. 책 한 권을 하루종일 읽어도 보통 이틀 이상이 걸리는데다, 리뷰를 쓰는데도 최소 3시간, 많게는 5시간도 걸려서 쓰기가 너무 힘든.. 2021. 9. 28. [일기] 21년 9월 27일 웹툰 카테고리를 블로그에 추가했다. 가장 오랜 시간, 가장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활동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웹툰 리뷰는 대체 어떻게 써야할까, 찾아보았다. 단편 웹툰을 제외하고는 보통 1년 이상을 연재하는 웹툰을 리뷰로 쓰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웹툰 리뷰라고 해놓고 간단하게 소개하는 정도로 끝냈다. 이런 것도 물론 필요하긴 할 것 같다. 재밌는 웹툰을 추천받고 싶은 사람이 많을 테니까. 하지만 매일 보는 웹툰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날 그 날 보는 웹툰을 간략하게 리뷰하는 글 형식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인기가 없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네이버 웹툰은, 공감도 얘기도 보통 댓글창 내에서 끝내니까. 하지만 이것도 꾸준히 쓰면 언젠가 빛을 .. 2021. 9. 27. [일기] 2021년 9월 26일 어젯밤, 자려고 누워있는데 문득 나의 진로가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점성술 해석에 대해 찾아보았다. 벌써 몇 년 사이에 각 하우스의 의미도, 별자리의 의미도, 행성의 의미도 많이 잊어버린 상태였다. 몇 년 전의 해석에 더해 새로운 것들을 또 더 해석할 수 있었다. 대체 나의 예술과 관련된 부분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생각했는데 곰곰이 돌이켜보니 나의 수많은 취미들에 녹아있었다. 남들이 흔히 하는 음악감상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때는 노래를 즉흥적으로 작사작곡 해본 적도 있었지. 색종이에 적었던, 어린 나이의, 그 시대의 감성을 담아 '소리를 질러도'라는 노래를 만들었던 게 생각난다. 후렴구는 여전히 어렴풋이 생각난다. 그 색종이는 어디갔을까. 초등학생이 그런 감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2021. 9.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