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일기] 21년 10월 6일

며칠 새 많은 일이 있었다.

'카카오 뷰'라는 게 생겨서 카카오 뷰에 채널을 만들어 보드 발행을 했고, 카카오 뷰를 통한 방문자 수가 늘었다.

트위터 연동한 이후로 트위터 방문도 간간히 있어서 페이스북 연동도 했다. 처음에는 buffer와 zaiper를 이용해 연동하려고 했는데, buffer에 가입한 계정이 로그인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IFTTT를 통해 페이스북 연동을 했다.

이러고 나서 글을 썼어야 했는데, 그제는 블로그 작성을 쉬는 날이었고, 어제는 생리통에 시달리는 바람에 오늘 발행해야 했던 뮤직카우 글을 쓰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까지 페이스북 유입은 없다.

페이스북 연동하다가 정말 여러번 화났는데, 본 계정으로 하기가 좀 그래서 예전에 만든 부계정으로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부계정을 누가 해킹했는지 신원 인증을 다시 해야된대서 신원 인증을 하려고 했는데 뭐 신분증을 찍어 올리라더니 뒷 단계로 넘어가질 않았다. PC로는 안 되고 모바일로는 된다는 걸 깨닫고 모바일로 열심히 찍는데, 페이스북에서 자체적으로 신분증 촬영을 하는데 화질이 매우매우 구려서 글씨가 진짜 너무 희미했다. 50번은 찍었는데도 다 똑같아서 그냥 보냈다. 그런데 부계정을 가명으로 만들어둬서 결국 신원 인증에 실패했다. 내 부계정은 못 쓰는 계정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본계정으로 만드는데, 본계정으로 해도 페이스북 페이지는 익명으로 운영 가능했다. 아무튼 앞에서 말했듯 buffer 로그인이 안 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또 한참 시도하다가 결국 IFTTT로 연동하는데, 이번에는 페이스북 접속 오류 사태가 발생했다. 나는 내 폰만 그런 건 줄 알고 크롬 캐시 삭제도 하고 폰 재부팅도 하고 와이파이도 해제해보고 난리를 쳤는데, 그냥 페이스북 서버 오류였다고 한다. 그거 해제되길 새벽에 계속 기다렸으나 결국 아침까지 먹통이었다.

겨우겨우 IFTTT로 연결에 성공했다.

그리고 블로그 백링크를 심어두는 작업을 했는데, 키자드는 주기적으로 내가 해줘야 하고, 블로그나와는 또 폰으로는 추가가 안 되고 PC로 해야한다. 블로그나와는 이제는 거의 죽은 페이지 같았다. 내가 상단에 뜨는 거 보면. 블서치도 하려고 했는데, 블서치는 최근 글로 올리면 블로그 개설일 조건에 충족하지 않는다고 뜨고, 예전 게시글로 올리면 차단된 사이트라고 떠서 그냥 포기했다.

이제 내가 신경쓸건 키자드와 카카오뷰뿐이다! 아직까지 카카오뷰 이용자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상단노출이 제법 되는데, 영화 리뷰와 웹툰 리뷰는 노출이 되지만, 뮤직카우 글은 노출이 전혀 안 되고 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아, 이 난리를 친 바로 전 날은 블로그 폰트를 바꾸려다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스킨이 망가졌었다. 심지어 백업해둔 스킨도 없고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단계까지 가버려서 스킨 초기화까지 했었다. 초기화 전에 html과 css 코드를 메모장에 옮겨놨던 게 다행히 블로그를 원 상태로 되돌릴 수 있게 해뒀다. 스킨 설정을 2년 전에 해 둔 거라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막막했다. 다른 건 다 되돌렸는데 배경은 내가 파일로 올려야했던 거라 난감했다. 열심히 찾았는데, 찾고 보니 예전이랑 같은 걸 찾은 느낌이 든다.

아무튼 폰트 수정까지 성공적으로 했는데 이 난리를 친 것도 새벽 2시~5시반이었다.

스킨 백업 해뒀다..후...

스킨이 초기화되니 카테고리나 사이드바도 초기화돼서 다시 손보느라 고생했다.

이제 이런 작업들은 신경 안쓰고 글이나 쓰고 싶다.